조지 소로스(George Soros)
헝가리계 미국인 금융인이자 투자가로, 1930년 8월 12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진보자유주의 운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로스는 1992년 영국 파운드화를 공매도하여 큰 수익을 올린 사건으로 유명하며, 이 사건은 '검은 수요일'로 불립니다². 또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도 큰 수익을 올리며 악명 높은 투기꾼으로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1979년부터 2011년 사이에 80억 달러 이상을 인권, 복지, 교육 지원에 기부하였으며, 중앙유럽 대학교에 유럽 사상 최대의 고등교육 기부금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조지 소로스와 관련된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
1. 후계자 선정: 최근 조지 소로스는 자신의 사업을 아들인 알렉산더 소로스에게 넘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알렉산더는 소로스가 만든 비영리단체인 열린사회재단(OSF)의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FM) 투자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2. 검은 수요일: 1992년 9월 16일, 조지 소로스는 영국 파운드화를 공매도하여 하루 만에 약 10억 달러(약 1조 2,910억 원)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 사건은 '검은 수요일'로 불리며, 영국 정부가 유럽환율메커니즘(ERM)을 탈퇴하게 만든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3. 자선 활동: 소로스는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후원자로, 열린사회재단을 통해 전 세계 인권 신장과 민주주의 건설을 위해 매년 약 15억 달러(약 1조 9,377억 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투자 철학
1. 재귀성 이론: 소로스는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과 행동이 시장의 실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가 다시 참여자들의 인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비효율성을 찾아내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2. 거시 경제 분석: 소로스는 거시 경제 동향과 그것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경제적, 정치적 환경을 폭넓게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3. 시장 비효율성: 소로스는 시장이 항상 효율적이지 않으며, 때때로 큰 비효율성이 발생한다고 믿습니다. 그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찾아내어 이를 이용해 큰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4. 위험 관리: 소로스는 투자에서의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웁니다.
조지 소로스의 포트폴리오
주요 매수 종목
1. 아메리칸 캠퍼스 커뮤니티 (American Campus Communities): 리츠주로, 배당주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2. 바이오헤븐 파머수티컬 (Biohaven Pharmaceuticals): 편두통약을 개발한 회사로, 최근 화이자에 인수되었습니다.
3. 앨러게니 (Alleghany): 미국의 대형 보험사로,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되었습니다.
4. QQQ 콜옵션: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콜옵션.
5. OKTA INC: 클라우드 기반의 아이덴티티 관리 솔루션 제공 회사.
주요 매도 종목
1. 리비안 (Rivian): 전기차 제조업체.
2. QQQ PUT 옵션: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풋옵션.
3. 리비안 CALL옵션: 리비안의 콜옵션.
4. 세르너 (Cerner): 헬스케어 IT 솔루션 제공 회사.
5. MGM Growth Properties: 부동산 투자 신탁(REIT).
포트폴리오 비중
1. 리비안 (RIVN): 8.18%
2. 아마존 (AMZN): 3.79%
3. 리버티 브로드밴드 시리즈3 (LBRDK): 3.60%
4. 아메리칸 캠퍼스 커뮤니티 (ACC): 3.59%
5. DR호튼 (DHI): 3.51%
6. 바이오헤븐 (BHVN): 3.26%
7. 앨러게니 (Y):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