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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임 대선 후보 자리를 둘러싼 김문수와 한덕수 간의 극적 충돌은 단순한 정치 싸움을 넘어 정당 민주주의의 근본을 되묻는 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 한덕수의 '기습 입당'과 김문수의 '사필귀정'

행정고시 출신, 두 차례 총리 지낸 한덕수 전 총리는 국민의임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기습 입당 후 후보 교체를 요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감옥과 고문을 견뎌낸 강철 의지의 상징이었고 정당 내부 경선을 정정당당히 거쳐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당비 1,000원도 안 낸 사람이, 당원들의 선택을 뒤집을 수 없다.” – 김문수 캠프

⚖️ 당원 투표 결과: 김문수 유지, 한덕수 탈락

국민의임은 후보 교체 찬반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한덕수 교체안 부결. 이에 따라 김문수 후보는 후보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으며, 지도부 내 친윤 세력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 경선 비용 vs 기습 후보 등록: 누구의 책임인가?

김문수는 경선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비용을 들여 정당한 절차를 거쳤습니다. 반면 한덕수는 경선 없이 후보 등록을 시도하면서 ‘무임승차’, ‘꽃가마 전략’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다음과 같이 비판했습니다:

“왜 김문수는 너희들을 이용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냐?”

🚨 대선 등록 마감, 한덕수의 ‘출마 조건’ 논란

이미 김문수는 국민의임 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친 상황이며, 이제는 단일화가 이루어지더라도 법적으로 후보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 공식 후보 등록 마감: 5월 11일
  • 정당 후보 변경 불가
  • 국고보조금(580억 원) 보존 대상도 김문수 측

한덕수의 출마 조건에 ‘1억 보증’이 있었다는 주진우 기자의 폭로와 법카 1원도 없는 청렴함(?)을 두고도 여론은 반응이 엇갈립니다.

🗣️ 누가 진짜 후보인가? 국민은 판단한다

김문수는 정당성이 있는 후보이며, 그가 “폐병과 아웃사이더들이 모인 캠프”라 할지라도 최소한 정당 내부 절차를 존중하고 따랐다는 점에서 정치적 정당성이 강합니다.

“법카가 안 나오는 선거는 못 한다.”는 조롱과 함께 국민의임 내부에서도 한덕수의 철수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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